늦은 저녁... 식사시간이 되기 직전에 갑자기 걸려온 전화 한통..
"미루씨~ 택배왔대요"
헉. 내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또 뭔가를 지른건가? 라고 생각하며 달려가보니... 다행히(?) 내 것이 아니었다..
내 뒤에 계신 누님께서 친구 결혼하는데 신혼여행가며 먹으라고 준비한 파이가 도착했다.
포장을 낼름 뜯어보니.. 피자(?) 두 판이 나왔다. 응?... 신혼여행 가는데 두 판이나 먹나?;;; 라고 생각하며 쳐다보자... 이미 케이스를 열고 계신 누님 ;ㅁ;.. (선물이라믄서요;;)
이왕 뜯은거 낼름 촬영에 돌입한 나 =ㅅ=b
알록 달록 파스텔톤의 이쁜 파이가 몸을 드러냈다. 생긴건 꼭 피자같이 생겼넹...
또 하나는 견과류 등을 잔뜩 얹은 파이 +ㅅ+
그렇게 열심히 찍어대는데 나에게 들려오는 천사의 목소리..
"하나 먹어볼래?"
역시... 두 판을 다 주려는게 아니고 한판은 그냥 먹으려고 주문한 것이었던 것이다!!!
(위에 견과류가 올라가있는 영양분이 잔뜩 모여있을 것 같은 파이는 선물용이란다..)
"네 +ㅅ+"
라며 넙죽 받아든 파이...
핑크빛이 감도는것이 달콤하고 맛있어 보여서 낼름 집은 이것은....
이것은.... 이름은 모르겠다. ;ㅁ;.. (얻어먹는 주제에 뭐 이름까지 알 필요가 있었겠는가.....)
그렇게 받은 파이의 옆을 보니 ... 한눈에 느껴지는 이 촉촉함 +ㅅ+...
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아버릴 것같은 저 자태를 보니... 먹지 않을 수 없었다. ;ㅁ;..
흐흐흐..... 어때요 맛있겠죠?..... 한입 드셔보실래요? +ㅅ+
하지만.. 마지막 사진을 끝으로... 나도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 다 먹어치워버린지라....
드릴 수 없어서 안타까울 뿐이네요 ;ㅁ;
나중에 여유가 되시면.... 한번 드셔보세요~ 돈이 아깝지 않을 파이였음! (물론 내돈은 아니었지만 ;ㅁ;)
미식이형 맛있게 잘 먹었어요.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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